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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스키장 개장 앞두고 민·관 합동인명구조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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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소방서와 손잡고 10개 기관 참여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주력

【정선】 본격적인 동계 스키 시즌을 앞두고 하이원리조트가 정선소방서와 함께 민·관 합동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5일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스키하우스 일원에서 리프트·케이블카의 비상 정지를 대비한 ‘민·관 합동 스키장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급격한 기상변화 등 불가항력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비상상황에서 고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정선소방서 구조대와 경찰서, 군부대 등 10개 기관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유형의 복합재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전 중심의 합동훈련이 펼쳐졌다.

이번 훈련에서 직원들은 비상시 행동 요령에 따라 보조 원동기를 가동하고, 긴급상황 멘트 방송을 송출해 케이블카를 가까운 하차장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또 보조 원동기를 가동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케이블카 아래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구조대원들이 케이블카·리프트 전용 구조장비를 이용한 고객 구조 훈련을 펼쳤다.

안광복 강원랜드 상임감사위원은 “반복적으로 대처법을 익혀 직원들의 전문성과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며 “비상상황 대비 공조체계를 강화해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고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유영민 정선소방서장은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인명구조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실전적인 합동훈련을 계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과 공조체계 강화를 통해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와 정선소방서가 공동 개최한 ‘민·관 합동 스키장 인명구조 훈련’이 지난 5일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스키하우스 일원에서 10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리프트 케이블카의 비상 정지 훈련을 대비했다.
◇강원랜드와 정선소방서가 공동 개최한 ‘민·관 합동 스키장 인명구조 훈련’이 지난 5일 하이원리조트 마운틴 스키하우스 일원에서 10개 기관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리프트 케이블카의 비상 정지 훈련을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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