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횡성군 ''눈보다 빠르게' 동절기 제설대책 본격 가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횡성】횡성군이 2025-26년 동절기 제설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9일 군에 따르면 겨울철 폭설과 도로결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15일까지를 '도로제설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횡성군청

군은 제설대책 기간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군도·농어촌도로·도시계획도로·마을안길 및 버스노선 등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 등 즉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단계별 제설계획에 따라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신속히 임차장비를 투입하고 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강화해 폭설로 인한 도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원활한 제설을 위해 제설제 5,000톤을 확보했으며 제설덤프 19대, 제설트럭 10대, 살수차 2대, 굴삭기 1대, 제설 트랙터 442대 등 총 474대의 장비를 동원한다. 이와 함께 고갯마루 등 통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도로에는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해 집중 관리키로 했다.

한편 군은 지난 6일 제설작업 참여자에 대한 사전교육을 마쳤으며 제설 취약지점의 사전점검 및 주민신고시스템 강화 등 '골든타임 제설'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군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 대응체계를 운영하겠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강원의 역사展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