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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바둑인의 축제…고원스포츠 휴양도시 태백에서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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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태백고원실내체육관에서 개막식
이세돌 9단 깜짝 방문 참가선수들 열띤 환호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지난 8일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52개국 선수, 임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태백】세계 바둑인의 축제인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 대회가 지난 8일 태백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국내는 물론 52개국 참가 선수, 임원, 가족이 참가했다.

또 하근율 대한바둑협회장, 이상호 태백시장, 이한영·문관현 도의원, 양희구 도체육회장, 최이호 도바둑협회장, 홍지영·이경숙 태백시의원, 최원규 태백시바둑협회장, 스티어스니 마틴 유럽바둑연맹 회장 등 세계 각국 바둑협회 관계자도 함께 했다. 특히 이세돌 9단이 깜짝 참여해 국내외 선수들의 환호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개막식은 내빈 소개, 국제연맹 임원진 소개, 대회사와 환영사, 축사, 이정혁 태백성지화사업추진단장의 개막 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지난 8일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52개국 선수, 임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바둑협회·강원특별자치도바둑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도바둑협회·태백시바둑협회가 주관, 아시아바둑연맹·유럽바둑연맹 협력,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강원특별자치도·태백시·태백시의회 후원으로 진행되며 강원일보는 파트너십으로 참여한다.

국가대표 부문 52개국, 유소년 부문 28개국 선수, 임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해 오는 14일까지 태백 고원실내체육관과 태백호텔 일원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통리탄탄파크, 삼척 강원종합박물관 등 명소 관광과 지역 식당 식사 등도 예정돼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지난 8일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52개국 선수, 임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하근율 대한바둑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 20년간 바둑의 세계화와 국제 교류의 장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세계 각국의 바둑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예를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백두대간의 정기가 서린 태백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펼치는 치열하면서도 아름다운 대국들이 바둑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지난 8일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52개국 선수, 임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는 지난 2월 제1회 태백시 세계 바둑 콩그레스 대회 등 다양한 바둑대회를 개최, 바둑 성지화 사업 초석 다지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대회가 진행되는 와중에 잠시 짬을 내 365세이프타운, 용연동굴, 검룡소 등 태백의 아름다운 관광지도 만끽해 달라"고 말했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앞으로도 태백에서 많은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52개국 참가 선수들은 태백의 먹거리와 좋은 경치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이호 도바둑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바둑의 우수성과 매력을 세계에 알리며 더 많은 사람들이 바둑에 관심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지난 8일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52개국 선수, 임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지난 8일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52개국 선수, 임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지난 8일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52개국 선수, 임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개막식이 지난 8일 태백 고원실내체육관에서 52개국 선수, 임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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