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의 강원지역 이사 선출과정에서 다른 조합장들에게 금품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강릉지역 조합장이 구속됐다.
경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법률상증재, 업무상배임, 위탁선거법위반 등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지난 8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2024년 5월 농협중앙회 강원지역 이사 선출 과정에서 다른 조합장 10여명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이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강원지역 14곳 농협 조합장 사무실과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등 총 15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