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농어촌지역 아동들의 놀이환경이 크게 개선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북평지역아동센터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장,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놀이환경 개선사업 개장식을 개최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 아동복지기관으로, 롯데웰푸드와 함께 2013년부터 ‘해피홈 프로젝트’를 통해 농어촌 지역 아동에게 놀이와 학습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북평지역아동센터는 지난 1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센터 내부 리모델링과 야외 놀이터, 모두랑센터 1층 실내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세 차례 디자인 워크숍을 열어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최종 설계를 확정하고, 리모델링 공사와 안전 인증, 설치 검사 등을 거쳐 ‘꿈크는 빼빼로 놀이터’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북평지역은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롯데웰푸드와 세이브더칠드런에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장식 다음 날인 지난 7에는 롯데 자일리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함께하는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프로그램이 북평초등학교에서 열려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과 치과 진료를 실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