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춘천지부가 주관한 ‘제19회 춘천관광전국사진 공모전에서 최용주(강일언론인회 회장) 사진가가 대회 최고상인 금상(카메라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정월대보름축제’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현장의 열기와 공동체의 환희를 한 장의 프레임에 완벽히 응축한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야간 촬영 특유의 노출 조절과 색채 대비도 탁월하고, 높은 시점에서 내려다본 구도는 현장의 스케일을 생생히 드러내면서도, 중앙의 불길을 중심으로 인간과 자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호흡하는 장면을 구현해 냈다. 핸드폰 부문에서는 박지현씨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카메라 부문 331점, 핸드폰 부문 12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8일 춘천 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며 같은 장소에서 다음달 2일까지 수상작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