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전상수 IPU 사무총장 후보자, 한승수 전 국무총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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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의회연맹(IPU) 사무총장에 입후보한 삼척 출신 전상수 전 국회 입법차장이 지난 7일 서울 일원에서 춘천 출신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조언을 받았다.

국제의회연맹(IPU) 사무총장에 입후보한 삼척 출신 전상수 전 국회 입법차장이 지난 7일 춘천 출신 한승수 전 국무총리를 예방했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영문 연설집 ‘Here for Global Good’을 전달하며, 유엔총회 의장과 주미대사 경험을 바탕으로 전 후보에게 조언과 격려의 뜻을 전했다. 한 전 총리는 특히 '전자의회(e-Parliament)를 통한 혁신과 글로벌 의회협력'을 내건 전 후보를 격려하고 과거 국회의원 시절 IPU 총회에 참석했던 경험담을 소개하며 의회간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상수 후보는 "유엔총회 의장, 주미대사, 외교부장관 등을 두루 역임한 국제무대 산증인이자 외교가 원로의 조언을 경청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전 후보는 강릉고와 한국외대 행정학과, 미국 듀크대(법학 박사)를 졸업했다. 1992년 국회사무처 사무관 임용 후 의사국장, 기획조정실장, 정무위·법제사법위 수석전문위원,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영사(입법관), 입법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삼성화재 고문으로 재직중이다. 현재 20명 규모의 IPU 사무총장 1차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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