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강릉 SUV·오토바이 충돌…1명 사망·2명 부상

강릉 40대 만취 운전자, 경찰관 폭행
원주 주택 보일러실 화재…1채 불 타

◇10일 오후 1시45분께 강릉시 성산면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SUV 차량이 충돌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제보영상]강릉 40대 만취 운전자,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 / 강원일보

강릉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부딪쳐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1시45분께 강릉시 성산면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SUV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26)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동승자 B(여·29)씨가 크게 다쳤다. 또 SUV 운전자 C(여·51)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이날 새벽 4시33분께 강릉시 교동의 한 빌라 인근 도로에서는 40대 여성 D씨가 만취 상태로 차량을 몰다 주차돼 있던 승용차 4대를 들이받았다. D씨는 사고 처리 과정에서 경찰관의 복부를 발로 한 차례 가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면허취소 기준(0.08%)을 넘는 혈중알코올농도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 등을 적용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화재도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37분께 원주시 소초면 둔둔리의 한 농장 주택 보일러실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주택 1채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10일 오전 10시37분께 원주시 소초면 둔둔리의 한 농장 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원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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