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이 군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중심 복지행정을 강화한다.
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제5기(내년)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에서는 지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세부 추진전략과 과제를 담았다.
특히 ‘함께하는 맞춤형 돌봄 강화’를 핵심전략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노인·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사회보장협의체 중심의 현장 밀착형 돌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위기가구 발굴과 긴급복지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청년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평생교육과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영월형 일자리 모델’을 추진한다.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고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도 단계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매년 자체평가와 모니터링을 실시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련 조례와 지침 개정도 병행할 예정이다.
엄기평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시행계획은 사회보장전략과 지역발전전략을 아우르는 종합 로드맵으로, ‘사람중심·지역중심·미래중심’의 군정철학이 녹아 있다”이라며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는 영월형 복지모델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