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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대회 지역 경기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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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선수들 하늘전망대 등 관광지·지역 식당 등 방문

◇태백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 지역 식당 등을 이용하며 스포츠 비수기인 11월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태백】태백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관광지를 방문하는 등 스포츠 비수기인 11월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11일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부문 3~4라운드, 세계선수권 유소년 부문 3~4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회에 참가한 해외 선수들은 이날 지역 관광 명소 중 하나인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를 방문했다.

높이 12m 폭 2.8m, 길이 430m의 하늘 탐방로를 걷고 높이 33m의 하늘전망대에 오른 선수들은 울긋불긋 물들은 태백산의 가을을 만끽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에는 태백의 한 식당을 방문해 단체 점심식사를 즐겼다. 식당을 가득 메운 100여명의 해외 선수들은 두부김치와 순두부 등 한국 전통 음식을 즐기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대회 운영 측에서는 선수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저녁 식사의 경우 선수 개개인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폐막식 겸 시상식은 오는 13일 태백호텔에서 열린다. 마지막날인 14일에는 통리탄탄 파크 등 관광을 즐기고 인천·서울로 이동할 예정이다.

(사)대한바둑협회·강원특별자치도바둑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도바둑협회·태백시바둑협회가 주관, 아시아바둑연맹·유럽바둑연맹 협력, 문화체육관광부·대한체육회·국민체육진흥공단·강원특별자치도·태백시·태백시의회 후원으로 진행되며 강원일보는 파트너십으로 참여한다.

최이호 도바둑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바둑은 물론 태백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태백시민들이 대회를 따듯하게 맞이하고 선수들과 관중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 지역 식당 등을 이용하며 스포츠 비수기인 11월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태백에서 열리고 있는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이 지역 식당 등을 이용하며 스포츠 비수기인 11월 지역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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