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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 유 선수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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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태백호텔에서 폐막식…14일 지역 관광 후 귀국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폐막식이 13일 태백호텔 2층 연회실에서 열렸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는 14일 태백 관광 등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된다. 사진은 국가대표 부문 수상자의 모습. 왼쪽부터 푸 유, 하근율 대한바둑협회장, 신현석, 옌 알버트 선수.

【태백】태백에서 진행된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부문에서 중국의 푸 유(24·8단)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푸 유 선수는 (사)대한바둑협회·강원특별자치도바둑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도바둑협회·태백시바둑협회가 주관, 강원일보가 파트너십으로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7전 전승을 기록했다.

2위는 6승 1패로 대한민국 신현석(32·7단) 선수가, 3위는 5승 2패로 미국 옌 알버트(25·7단)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제20회 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폐막식이 13일 태백호텔 2층 연회실에서 열렸다. 지난 7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는 14일 태백 관광 등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된다. 사진은 유소년 대표 부문 수상자의 모습. 왼쪽부터 차이 밍루엘, 최이호 도바둑협회장, 우 토니, 슝 이 청 선수.

유소년 대표 부문에서는 6승 전승을 기록한 대만의 차이 밍루엘(15·7단) 선수가 우승했고 홍콩의 우 토니(12·5단), 중국의 슝 이 청(12·6단) 선수가 뒤를 이었다.

시상식과 폐막식은 13일 태백호텔에서 진행됐다. 국가대표·유소년 부문 시상과 이용철 태백호텔 대표에 대한 특별상 등이 수여됐다.

선수들은 14일 통리탄탄파크 등 지역 관광을 즐기고 공항으로 이동해 출국하게 된다.

태백은 올해 국무총리배를 비롯한 다양한 바둑 대회가 열리는 등 우리나라 바둑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내년 1월 24일에는 오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태백시 세계바둑 콩그레스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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