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자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피시방, 노래연습장 등 청소년들이 주로 찾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한 불시 단속을 강화한다.
도소방본부는 겨울철 화재 위험이 커지고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실내·야간 시간 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비상구 폐쇄·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여부를 점검하고 전열기·난방기·배터리 충전기 안전관리에 나선다. 방화문과 방화구획 등 안전시설의 폐쇄·훼손 여부도 점검한다.
점검 과정에서 중대한 위법 사항이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오승훈 도소방본부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 이용시설 출입이 증가하는 만큼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위험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