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겨울나기 지원사업’ 15억원으로 확대

도모금회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사업’ 추진
7,500가구에 15억원 지원…지난해 대비 10억 확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고성군청에서 함명준 고성군수, 유계식 도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금 전달식 및 ‘희망2026나눔캠페인’ 참여독려 간담회를 진행했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도내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섰다.

도모금회는 ‘2025년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사업 규모를 지난해 5억원에서 15억원으로, 지원 대상을 5,000가구에서 7,500가구로 대폭 확대했다. 도내 18개 시·군 7,500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따라 난방비가 도내 각 시·군에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도모금회는 17일 고성군청에 방문해 지원금 4,46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군내 취약계층 223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어 18일 홍천군에 6,260만원, 19일에는 평창군과 인제군에 각각 4,260만원과 4,160만원, 21일에는 화천군에 4,080만원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달식과 함께 ‘희망2026 나눔캠페인’ 독려 간담회도 진행됐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강원’을 슬로건으로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유계식 도모금회장은 “최근 기후위기 심화로 인한 한파 장기화와 에너지비용 상승, 그리고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취약계층 난방 취약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12월1일에 전국 지회에서 일제히 시작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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