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강원대DMZ접경지역연구소 철원연구회(공동회장:신인철·류종현)가 18일 한탄리버스파호텔 대연회장에서 철원지역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수도권내 철원경제지원청 설립 운영 및 철원 관광산업 비전' 등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신인철 공동회장이 '수도권 내 철원경제지원청 설립 운영 필요성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김창환 강원대 교수(강원대DMZ접경지역연구소장)가 '철원의 가치와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의 비전'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류종현 공동회장이 '수도권 관광객 유치와 맞춤식 관광 정착 방안', 구한서 (주)대명엠씨 대표가 '철원군 오대쌀 유통개혁'을 주제로 발표를 하는 등 철원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신인철 공동회장은 "수도권 내 10만명 내외의 고객을 확보해 농업·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를 위해 가칭 철원경제지원청 설립과 수도권과의 인적·물적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김창환 강원대 교수는 "큰 발전을 이룬 철원관광은 대중교통 연계 및 부족한 숙박시설 등 여러 문제점에 노출됐다"면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자체 및 정치권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고 생태관광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는 만큼 매력적인 관광지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