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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내년도 본예산 4,220억원 편성해 군 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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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양양군은 20일 내년 본예산으로 4,220억 3,592만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4,133억8,282만원 대비 86억 5,310만원 증가한 규모다.

양양군은 ‘살기좋은 도시 구현’을 목표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연속성 있는 추진을 위한 예산 편성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별로는 양양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76억원, 양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5억원, 강현면 기초생활거점조성 72억원,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 50억원, 연어 자연 산란장 조경 사업 45억원, 양양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6억원 등이 편성됐다.

세입예산 중 자체재원은 지방세 263억2,500만원, 세외수입 246억6,842만원 등 총 509억9,342만원으로 전년대비 31.7% 감소했다.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3,467억9,910만원으로 10.75% 증가했다.

국도비보조금 및 지방교부세 증액으로 정부의 재정운용계획에 맞춰 본예산 규모가 늘었다.

군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요불급한 지출을 줄이고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주민 편익 증진에 필요한 분야에 가용재원을 우선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예산안은 20일부터 시작되는 양양군의회 제292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5일 확정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을 내실 있게 운용하고 재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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