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해외건설협회가 지난 18일(현지 시각)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제30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UNFCCC 공식 부대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양 기관은 국토교통부 국제감축사업의 하나로 국제 탄소시장과 감축 이행수단을 중심으로 개도국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파리협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협력 방안 모색: 감축 이행수단 및 기술을 중심’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국, 협력국 정부 관계자, UNDP 탄소시장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각국의 감축 전략과 파리협정 6조 기반 국제감축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파리협정 6조 이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6조 레디니스(Article 6 Readiness)’ 국내·외 추진 사례를 소개했다. UNDP는 국제탄소시장 관련 6조 지원 프로그램과 국제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감축 사업 확대 필요성을 논의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관계자는 “국제감축사업은 우리나라 감축 목표 달성 뿐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국제 탄소시장 활성화와 개도국 감축 역량 지원을 위한 정책 연구·ODA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