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33회 강원역전마라톤대회에서 신인상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송준환은 올해 대회에서도 흔들림 없는 레이스를 펼치며 1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 그는 “선배님들과 코치님 말씀을 잘 듣고 따르다 보니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 평소 인터벌과 회복 조깅을 꾸준히 반복하며 체력을 다져온 그는 “원래는 단거리 선수였는데 키가 크지 않아 중·장거리로 넘어왔다”며 “완전히 다른 종목이라 적응이 쉽지 않았지만 선배 형들의 조언과 코치님의 지도를 믿고 따라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익숙해졌다”고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