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 덕포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지역 곳곳에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공동체 움직임을 확산시킨다.
덕포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23일 영월드어울림센터에서 마을목공소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문을 연 마을목공소는 목공교육장을 넘어, 영월 곳곳의 생활문제를 해결하는 주민기반의 실천현장으로 나아가게 된다.
특히 주민 목수들은 덕포는 물론 지역 곳곳 고령화로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의 문턱 보수, 손이 닿지 않는 형광등 교체, 오래된 방문 수리처럼 사소하지만 일상에서 꼭 필요한 작업들을 무료로 돕는다.
협의체는 지난해부터 전문 교육을 이어가 심재익 위원장과 이동철·박영수·김선형·조정길·조정숙·전수진·이미경·김소원 씨 등 9명이 목공지도사 3급을 취득하며 이웃의 불편을 해결할 기술과 자신감을 갖췄다.
이미 생활용 자재도 자체적으로 확보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출동할 준비도 마쳤다.
이날 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마을목공소 현판식에 앞서 ‘영월군 도시재생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실천사례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심재익 덕포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위원장은 “기술이 있는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편하게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며 “지역을 스스로 돌보는 ‘영월형 주민네트워크’의 중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