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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사회적기업 도서출판 이음, 몽골에 탄소중립 어린이 도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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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어·영어 번역본 출간
몽골 초등학교·재한몽골학교 등에 배포

◇사회적기업 도서출판 이음(대표:서연남)이 발간한 아동 환경교육 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이 몽골어와 영어로 번역·출간돼 최근 주한몽골대사관에 전달됐다.

【원주】원주시는 사회적기업 도서출판 이음이 발간한 아동 환경교육 도서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이 몽골어와 영어로 번역·출간돼 주한몽골대사관에 전달됐다고 24일 밝혔다.

‘구독과 좋아요 탄소제로 여행’은 수도권 초교 2,000여개교에서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번역본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SR의 성과공유제 협력 사업으로 제작됐다.

몽골어판 1,000권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추진하는 몽골 울란바토르 나랑진 매립장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과 연계해 인근 초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몽골어·영어판은 재한몽골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내기관에도 배포된다.

도서출판 이음은 2017년 설립된 원주 기반 사회적기업으로 지역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 교재와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서연남 도서출판 이음 대표는 “지역 출판사가 전국 단위 사업을 수행하고 해외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출판을 넘어 환경·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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