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보건소가 다음달 19일까지 지역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을 대상으로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 앞서 군보건소는 약 한달 간 점검 계획 수립과 점검표 및 확인서류 준비, 담당자 교육 등을 진행하며 사전 준비를 마쳤다.
점검은 AED 설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의무 설치기관과 자율 설치기관을 포함한 9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AED 정상 작동 여부, 구성품(배터리·패드 등) 유효기간, 자체 점검 이행 여부, 관리책임자의 사용 교육 여부 등이다.
백성숙 보건소장은 “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장비 중 하나로 설치 이후의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점검을 통해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관리자의 사용 숙련도를 높여 응급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