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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6년도 본예산 6,924억원 규모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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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청.

【동해】동해시는 올해보다 11.53%(716억원) 증가한 6,924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시정 5대 시정 방침을 중심으로 민선 8기 역점사업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불편 해소, 수소 등 미래산업 기반 구축,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 일자리 창출, 대규모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등 시정 목표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의 경우 전년 대비 12.09%(607억원) 증가한 5,62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7.51%(140억원) 증가한 940억원, 기금은 31억원이 감소한 357억원이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동해사랑상품권 운영(캐시백) 40억원, 수소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 179억원, 북평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 62억원, 백세건강스포츠센터 건립 30억원, 재활용 선별시설 설치 41억원과 도심 돌리네 달빛길 조성 25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무릉별유천지 웰컴센터와 라벤더 복합문화 공간 등 관광시설 조성 사업에 50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에 48억원, 북평중학교~봉오마을 간 도로 개설 등 도로 개설에 70억원, 도시재생 사업에 180억원이 투입된다.

이 밖에 시는 2026년 개최 예정인 제6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35억원을 편성해 종목별 경기 운영, 안전관리, 관람객 편의 제공 등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 갈 계획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정부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재정의 마중물 역할 강화라는 정책 방향에 맞춰, 어려운 시 재정 여건 속에서도 확장적 예산편성을 통해 시민체감형 생활 SOC 개선과 지역경제·복지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투자를 추진해 ‘행복 동해’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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