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사)강원미래모빌리티산업협회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현지 조사에 나선다.
협회는 26~29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오토메카니카 상하이 2025’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오토메카니카 상하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전시회다.
협회는 중국의 최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벤치마킹하는 데 주력한다. 협회 회원사, 원주시,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개척단은 현장에서 글로벌 기업의 기술력과 시장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자동차 부품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한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친환경 미래차 핵심 분야의 기술 트렌드를 중점적으로 분석, 지역 기업의 신사업 아이템 개발과 연구·개발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인사이트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스를 운영해 지역 기업이 개발한 신제품과 주력 부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사업을 미래차 중심으로 재편할 수 있도록 해외 마케팅 지원과 역량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체감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이 변화하는 산업생태계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