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도-발전·시멘트사-사회복지협의회,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및 사회공헌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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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11개 발전·시멘트사, 사회복지협의회는 26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2차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및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6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2차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및 사회공헌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2018년 체결한 1차 협약(2018~2025)의 성과를 바탕으로 강원지역 발전·시멘트 업계와 사회복지협의회가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은 물론 사회적 책임 실천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2차 협약(2026~2029)에는 11개 발전·시멘트 사업장이 참여한다. 2023~2024년 대비 2029년까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27.8%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설비 개선, 친환경 연료전환 등 실효성 있는 감축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사회복지협의회를 포함한 강원특별자치도 미세먼지 사회공헌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참여기업들이 매년 총 1억1,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후원해 취약계층 대상 환경복지 지원사업을 지속한다.

한편 1차 협약 기간 동안 참여기업들은 6,740억원을 투자해 방지시설 교체와 공정 개선 등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6~2017년 대비 2024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45.8% 감축해 목표치(38.8%)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3억600만원을 기부해 공기청정기, 미세먼지 측정기, 마스크 등을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미세먼지 감축 노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이어가는 뜻깊은 약속으로 기업들이 보여준 자발적 감축 노력은 기술적·경제적 부담 속에서도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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