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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프앤비, 글로벌 시장서 맹위…13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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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기준 충족에 美 시장 진출…바이어 관심 고조
내년 2,000만달러 찍고 내후년 5,000만달러 목표
수출 확대 기념하기 위해 원주 본사서 수출 선전식

◇(주)서울에프엔비는 지난 26일 지정면에 있는 원주 본사에서 원강수 시장과 오덕근 대표, 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기념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원주에 본사를 둔 식품기업 (주)서울에프엔비가 글로벌 시장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서울에프엔비는 현재 호주, 태국, 베트남, 홍콩, 말레이시아 몽골, 중국, 카자흐스탄, 라오스, 대만, 멕시코, 미국, 필리핀 등 총 1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특히 니트로(질소) 커피 제품이 미국 FDA 기준을 충족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부드러운 크리마, 올인원(All-In-One) 활용성 등 기술적 장점으로 해당 제품에 대한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서울에프엔비는 다양한 제품군의 해외 진출을 통해 내년 2,000만달러, 2027년 5,0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원주 본사에서 원강수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시장 수출 확대를 기념하기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

원강수 시장은 “이날 선전식은 강원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증명하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오덕근 서울에프앤비 대표는 “수출 협의가 늘면서 수출 대상국이 20여곳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원주의 한결같은 기업 지원책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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