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방림면 계촌3리 일대 군도 4호선(대미동길) 미확장 구간(연장 650m, 폭 8.0m)의 도로 확장·포장 공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구간은 기존 도로 폭이 좁고 노후화된 형태로, 교통사고 위험과 차량 통행 제약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농업용 차량과 대형 수송차량 왕래가 잦았음에도 폭이 좁아 운전자의 부담과 주민 불편이 상당해 건의가 지속됐다.
군은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해 2022년부터 설계를 시작하고 보상 협의를 거쳐 총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이달 도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확장·포장된 도로는 폭 8m로 넓어져 차량 통행이 한층 수월해졌고 농민의 농산물 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교통 접근성 개선으로 농촌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현웅 평창군 건설과장은 "도로 접근성이 개선되면 교통 불편 해소뿐 아니라 농산물 수송이 원활해져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개설 군도 노선에 대한 확장·포장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