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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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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삼척소방방재연구단지내
총사업비 국비 100억원 등 244억원
내년말 준공, 2028년 운영

【삼척】ESS(Energy Storage System)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착공식이 28일 삼척소방방재 연구단지내 사업부지에서 열렸다.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은 산업통상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총 244억원을 들여 스프링클러, 연기·열 감지기, 배관장치 등을 시설해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소방 인증센터 2동과 성능 및 신뢰성 평가 장비 구축 11종 등을 갖춰, 소방시스템 및 기자재 시험·평가·해외인증 및 개발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및 국제 인증대응 기술협력 업무를 수행한다.

내년말 준공을 목표로 2027년 장비 구축 후 202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ESS내 소방기자재의 시험·평가 및 해외인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착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박상수 시장, 권정복 시의장과 시·도의원, 관련 기업 및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상수 시장은 “2023년 준공된 ESS 화재안전 검증센터와 연계된 시너지 효과와 삼척시가 배터리·화재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지자체로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철규 국회의원(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3단계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공업도시 삼척이 수소와 ESS 등 미래산업을 이끌어 갈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태 지사는 “ESS 에너지저장장치에는 8개의 인증이 필요하며, 오늘은 2번째 인증시설에 해당한다”며 “3번~8번까지 인증시설인 대용량 ESS 시험인증센터가 확실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착공식이 28일 삼척소방방재 연구단지내 사업부지에서 김진태 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박상수 시장과 권정복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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