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KTX 원주역 인근의 극심한 불법 주정차가 해결될지 주목된다.
원주시는 원주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남원주역세권 임시 공영주차장’을 이달 중순께 무료 개방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원주역 주변은 주차 공간이 협소한 탓에 불법 주정차가 만연했고, KTX 이용객들의 불편도 컸다. 시는 이번 대규모 무료 주차장 개방으로 이 같은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차장은 남원주역세권 내 유휴부지 7필지를 활용했다. 축구장 3배 크기의 2만5,639㎡ 규모다.
주차장 조성에는 지역사회를 위한 여러 기관의 협력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우미건설, 중봉건설 등과 협약을 했다.
LH는 소유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했고, 역세권 내 아파트를 시공 중인 우미건설과 중봉건설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부지를 정비하는 등 시설 구축에 나섰다.
주차장의 운영과 관리는 시가 맡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부지를 제공해 준 LH와 주차장 조성에 힘써준 건설사의 협력으로 주민 불편이 해소됐다”며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운영과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