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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투자 확대·R&D 강화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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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시장:김홍규)는 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투자 환경 개선, R&D 체계 구축, 산업입지 확충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천연물 전주기표준화 허브 구축사업 조감도
◇강릉시(시장:김홍규)는 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투자 환경 개선, R&D 체계 구축, 산업입지 확충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은 강릉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강릉】강릉시는 기업 성장과 지역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투자 환경 개선, R&D 체계 구축, 산업입지 확충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서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먼저 지역 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조성 중인 1,500억 원 규모의 ‘강원 전략산업 투자펀드’에 3년간 50억 원 출자를 확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전략산업 분야 기업들의 성장 생태계가 더욱 촘촘히 갖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확대되고 있다. 시는 이전기업 정착안정금 지원, MOU 체결 기반 상담, 산업박람회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유치 전략을 추진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또 천연물 산업을 차세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R&D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7년부터 조성 예정인 ‘천연물 산업화 혁신센터’와 함께, ‘강원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노쇠맞춤형 천연물 혁신기술개발사업’ 선정,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등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해당 허브는 본관과 별관으로 구성되며, 2026년 착공, 2027년 완공이 목표다.

산업입지 개선도 병행된다. 강릉과학일반산단 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는 총 48실 규모로 조성 중이며, 창업·중소기업의 성장 기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문진 제2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도 최근 준공돼 근로자 복지 향상과 기업 활동 지원을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투자 확대와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강릉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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