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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소식]인제군의회 2025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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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제군의회 제3차 행정사무감사 진행
문화교육과 문화재단 도시개발과 건설과 질의·답변

인제군의회는 1일 제273회 인제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3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문화교육과, 문화재단, 도시개발과, 건설과를 대상으로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신동성 군의회부의장은 “최근 군립도서관 운영 실태 점검 과정에서 도서관 간 이용 편차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균형 있는 도서관 운영을 위한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인제 기적의도서관은 기증 도서 확보와 프로그램 운영이 활발해 이용 실적도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다른 읍·면 도서관은 기증 도서 수급이 적고 이용률에서도 뚜렷한 격차가 있다”며 이에대한 실효성 있는 보완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한계권역 역사문화관광자원 조성과 관련해 “대몽항전 유적공원과 한계산성 탐방로 등 주요 사업의 준공 시점을 맞춰 통합 마케팅 및 통합 입장권 운영을 추진하면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념품 판매시설 등 주민 참여 기반을 마련해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현희원은 평생학습 지원과 관련해 장애인과 군장병의 참여율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군장병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현황과 수강 완료율에 대한 구체적 자료 제시를 요청했다. 또 “문해교육프로그램과 관련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진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축제 예산 편성과 관련해 지난해 대비 증액되는 부분에 해명과 관련 운영비·홍보비 등에서 해마다 특정업체의 반복 수주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면밀한 검토를 요청했다.

김재규의원은 남면 생활문화센터 운영과 관련해 전체 관리 책임이 어느 부서에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특히 시설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보험 및 피해보상 대책을 질의했다. 아울러 목욕탕 이용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주민복지과·시설관리사업소·문화교육과 등으로 업무가 분산돼 책임 소재가 불명확한 점을 지적하며, “이용 주민들이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때 행정이 즉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생활문화센터를 총괄 관리할 전담부서 지정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담권역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과 관련해 문화·역사시설 건립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만해마을 등 기존 문화시설이 노후되어 있음에도 지원이나 보수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신규 인프라 조성만 강조하다 기존 시설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다며, 노후 문화시설의 유지·보수 지원 대책을 함께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인제군의회는 1일 제273회 인제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제3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문화교육과, 문화재단, 도시개발과, 건설과를 대상으로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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