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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은 12일 오후 7시30분 백운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 ‘부활’을 개최한다.
원주와 강릉 시립합창단이 협연해 말러 교향곡 제2번 ‘부활’을 선보인다. 지휘는 정주영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맡는다. 소프라노 서선영과 메조소프라노 정수연이 솔로 파트로 출연, 대규모 피날레를 펼쳐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활은 구스타프 말러가 1888년부터 1894년까지 작곡한 대규모 교향곡이다. 인간 존재의 의미와 죽음, 부활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내며 인간 존재의 재탄생과 영적 부활을 향한 여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1997년 창단된 원주시립교향악단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교향악단으로 관객의 관심사와 클래식 음악을 결합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무대마다 높은 관객점유율로 시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국내 정상급 교향악단으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주시립합창단은 1988년 5월 창단해 매년 60여회 이상의 정기, 기획, 초청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하여 음악을 접하기 쉽지 않은 시민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공연 예매는 원주시통합예약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