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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6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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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에 선정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동해】동해시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6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무장애(베리어프리) 관광도시 조성에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제약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8년 망상해수욕장이 첫 열린관광지로 지정됐으나 일부 관광지에 여전히 장애 요소가 존재하고, 국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무장애 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개선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권역별 거점 관광지의 물리적·정보적·콘텐츠적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무릉권역 대표 관광지 및 웰니스 시설인 무릉별유천지와 무릉건강숲, 묵호권역 핫플레이스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등 3곳을 대상지로 신청, 모두 선정됐다.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에 선정된 무릉별유천지.

시는 이번 선정으로 신규 열린관광지 3곳에 대해 총 7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내년부터는 국비를 포함 총 15억원을 투입해 접근성 강화, 편의성 개선을 위한 무장애 환경 조성, 스마트쉘터,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등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점자 겸용 안내 팸플릿과 촉지·음성 종합안내판 제작 등 정보 접근성 강화 콘텐츠도 확대된다.

이진화 시 관광과장은 “열린관광지 선정은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장애 관광 기반이 차질없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열린 관광지 조성 공모에 선정된 무릉건강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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