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주갑 지역위원회는 이동현 대학생위원장이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됐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생 신분으로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청년 세대의 시각을 당의 핵심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라는 평가다.
정책위는 당의 정책 방향을 만들어가고 실행까지 이어가는 핵심 조직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실제 변화로 이어지게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동현 부의장은 민주연구원 정책전문가 양성과정을 마쳤고, 당시 민주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 과정에서 뛰어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발탁됐다.
이 부의장은 상지대 총학생회 기획운영국장으로 활동하며 대학 자치의 구조 개선, 학생복지 확충 등 현실적 문제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온 경험이 있다. 또 민주당 원주갑 대학생위원장과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지역과 중앙을 잇는 청년 네트워크에서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이 부의장은 “현장에서 듣게 되는 청년의 고민과 요구를 중앙당 정책에 충실하게 전달하고,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데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