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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PASCAL’팀, K-스타트업 왕중왕전서 중기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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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창업동아리 ‘PASCAL’팀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PASCAL’은 기계의용·메카트로닉스공학과에 재학 중인 정상현 학생이 이끄는 창업팀으로, 고령자 맞춤형 AI 라이프케어 플랫폼 ‘오라(ORA)’를 개발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오라’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음성만으로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전화 기반 자동화 플랫폼이다. 이 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10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올해는 총 5,800여 개 팀이 참가했다. 예선과 본선을 거쳐 단 30개 팀만이 왕중왕전 무대에 올랐으며, ‘PASCAL’은 고령자 돌봄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려는 접근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용석 KNU창업혁신원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만나면 전국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템으로 실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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