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는 지난 16일 본부 1층 대회의실에서 일본 돗토리현 ‘수소 공급망 워킹그룹’ 방문단과 면담을 갖고, 수소산업 정책을 공유하며 양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도를 방문한 ‘수소 공급망 워킹그룹’은 돗토리현 내 수소 관련 기업 30개사로 구성된 협의체로, 이번 방문단은 사사키 토루 돗토리현 상공노동부 경제산업진흥감을 단장으로 돗토리가스를 비롯한 10명의 기업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면담에서는 돗토리현의 수소 공급망 워킹그룹 운영 체계와 회원 기업들의 활동 사례가 소개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가 7대 미래전략산업 중 하나로 육성 중인 수소산업과의 정책적 접점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기업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방문단은 이어 삼척 수소 생산시설과 충전소, 수소타운 등 국내 수소인프라 우수 사례를 견학하고, 강원테크노파크를 방문해 도내 수소기업들과의 면담도 진행했다. 이후 18일 동해항을 통해 일본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손창환 도글로벌본부장은 “돗토리현과 강원도는 30년 가까운 교류 역사를 가진 신뢰의 파트너”라며 “이번 수소산업 분야 협력 논의는 양 지역 기업 간 공동사업, 기술 및 인력 교류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