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춘천 미래동행재단이 내년을 'ESG경영을 통한 고객 만족 원년의 해'로 정하고 혁신 경영에 나선다.
신용준 춘천미래동행재단 이사장은 17일 취임 2주년 주요 성과와 2026년 경영 전략을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 2년 간 '신중년 및 노인의 맞춤형 생애 재설계와 사회참여 지원'이라는 설립 목적 아래 사업 재설계와 기능 정비에 주력해왔다.
지난해 604개였던 노인역량활용 일자리는 내년 907개로 늘어나고, 재단 산하의 춘천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는 지난해 2,619개에서 내년 2,841개로 늘어난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16명의 신규 창업을 지원했다.
또 재단은 지난 2년 간 시니어아카데미를 통해 수강생 1,803명을 배출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문을 연 춘천지역노후준비지원센터는 25개 유관기관과 협력 컨소시엄을 구축해 노후 진단 및 상담, 무료직업소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재단은 ‘하나50+컬처뱅크’ 개소,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강원권역 거점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내년 ESG혁신위원회 설치, 통합형 노후지원 플랫폼 개발 등을 추진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신용준 이사장은 "초고령 사회를 맞은 현재 미래동행재단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며 "그 간의 성과를 토대로 시민이 체감하는 고객 중심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