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정선 여량면에 주민 복지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군은 18일 여량면 종합복지회관과 아우라지 커뮤니티센터에서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커뮤니티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45억원 사업비를 투자해 여량리 306-2번지 일원 1,727㎡ 부지에 지상 2층 규모 (건축 연면적 568.95㎡)의 아우라지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지역 밀착형 개발 프로젝트로 추진됐다.
새로 문을 연 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 마주침 공간’을 비롯해 ‘계단형 서고’, ‘체력단련장’, ‘다목적문화실’, ‘동아리방’ 등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여가 시설이 마련됐다.
특히 다목적문화실과 동아리방은 지역 예술·문화 동호회 및 자생단체들의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체력단련장은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거점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하고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여량면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거점 공간이자 지역 사회의 활력을 되살리는 시설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주민 간 소통의 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여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이 완공돼 그동안 문화·여가 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공간 운영을 통해 진정한 주민 중심의 복지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