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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교차로 보행신호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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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4곳 등 전국 66개 교차로 개선
횡단보도 평균 대기시간 5.2% 감소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고령자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 52곳 주변 66개 교차로의 보행신호 대기시간을 낮춰 보행자 이동 편의를 높였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고령자 이용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교차로 보행 신호시간 조정 등 117건을 개선했다. 도내에서는 원주시 터미널삼거리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세경아파트 입구 남원로 남부시장, 흥업사거리, 백간사거리 단계삼익아파트 등 4곳이 포함됐다.

개선 결과 교차로 보행자 횡단보도 평균 대기시간은 50.5초에서 47.9초로 5.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보행 대기시간이 줄어들면서 고령자의 무단횡단 위험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범규 교통안전본부장은 “고령자 보행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지길 바라며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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