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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내년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 45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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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 농업 현안에 대응하고 미래형 스마트농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 예산 45억원을 확보하고 관련 신기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꿀벌 소실 대응 뒤영벌 활용 화분 매개 기술 시범 △원예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태적 종합 관리 기술 △시설원예 국산 장기성 농업용 피복재 활용 기술 보급 △준고랭지 여름 배추 안정 생산 체계 구축 △시설원예 2세대 스마트팜 플랫폼 보급 시범 △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물관리·완효성 비료 복합기술 실증사업 등 6개 사업이다.

아울러 군은 올해도 국비 5억3,000만원과 군비 5억3,000만원 등 총 10억6,000만원을 투입해 △시설원예 미세 버블 양액 살균 기술 시범 △이상 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 생산 △일사·강우 센서 기반 스마트 관수 시스템 구축 △무인 방제 기반 과수 종합 관리 기술 △품목별 데이터 기반 생산 모델 보급 지원 △민감 채소 수급 안정 생산 기술 시범 △준고랭지 여름 배추 안정 생산 체계 구축 시범사업 등 7개 사업을 28개소에서 추진했다.

군은 사업 성과와 농가 반응을 분석한 뒤, 효과가 검증된 사업은 자체 사업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김성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신기술을 농가에 제공해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겠다”며 “지역 농업이 미래 성장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술 보급과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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