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 방향을 모색하고 밝은 미래를 염원했다.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은 22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2025 강원 ECONOMIC CONNECT' 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이룬 특별한 성장! 강원경제,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력과 상생을 약속했다.
'트렌드 코리아 2026'을 주제로 한 경제특강을 시작으로 개회식, 강원경제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 경제도약 세리머니, 우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경제 유공자로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사)강원유통업협회,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이 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단체 3곳과 기업 대표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서울식품, (주)더프레시에프앤비, (주)케이프라이드 등 대표기업 3곳이 발표를 통해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행사장 인근에서는 지식재산권 상담, 자금 지원 안내, ‘강원더몰’ 입점 컨설팅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도 이뤄졌다.
김진태 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도내 기업이 수출에 앞장서 올해 수출 목표액인 30억불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상 첫 국비 10조원 시대에 맞춰 강원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강원 경제 성장은 서로 경험을 나누면서 연대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 때 큰 도약을 할 수 있다"며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강원경제인의 땀과 노력은 강원 경제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박윤미 도의회 부의장은 "고금리, 고환율, 내수 부진,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정말 힘든 한 해였지만 강원경제인들은 위기를 극복했다"며 "더 많이 성장하고 도약하도록 도의회는 경제 기반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동면 강원경제진흥원장은 “강원 경제의 주역들이 연결돼 미래 산업의 기반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강원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