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료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이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의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
강릉의료원은 진료의뢰 및 회송체계를 활성화하고, 보다 원활한 의료 연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일 안암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진료·교육·연구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함으로써 국민 의료환경과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의료계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환자 진료를 위한 상호 협력 △의학 정보 교류 △병원 경영 정보 교류 등이 포함됐다. 먼저 환자 진료 분야에서는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상호 진료 의뢰 및 의료장비 사용을 개방하고, 의료기술에 대한 자문과 견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필요 시 사전 협의를 거쳐 의료 인력 지원을 추진하며, 환자 진료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의학 정보 교류 분야에서는 진료 및 의료기술 관련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의료의 질 향상과 의료진의 학술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및 학술회의 정보 교류를 추진한다. 아울러 원활한 의료 정보 교류를 위한 정보망 구축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병원 경영 분야에서는 병원 경영의 효율성 증진을 목표로 관련 정보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