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원덕읍 산양리 일원에 청년 농업인들의 주거공간인 보금자리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삼척시는 26일 산양리 마을 현지에서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갖고,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국비 40억원과 시비 60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원덕읍 산양리 114-4 일원에 단독(다가구)주택 28가구와 주민공동이용시설 1동을 조성하는 것이다.
청년 보금자리는 올초 사업에 착수해 진행중인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에 참여할 청년 농업인들의 주거공간으로 활용된다.
농업인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해소하고, 육아 부담을 최소화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올초부터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으로 국비 140억원과 도비 18억원, 시비 42억원 등 200억원을 투자해 원덕읍 산양리 일원 시유지 6.1㏊ 부지에 스마트팜 4㏊를 조성중이다.
시는 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에게 조기 자본축적과 재배역량 향상, 스마트농업 경영기회를 제공하고, 18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농업인 9팀 2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중이며, 농림축산부와 협의를 마친 뒤 스마트팜 농업에 참여할 청년 농업인을 모집할 계획”이라며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여건을 마련해 성공적인 귀농과 농촌 활력의 원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