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한 결과, 춘천시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춘천시는 이에 따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2023년 대통령 표창에 이은 연속 성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조직·인력 운영과 예산 확보, 관계자 인터뷰 등 공통 분야를 비롯해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에 걸쳐 이뤄졌다.
춘천시는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체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을 갖춘 지자체로 평가됐다.
평소 재난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와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유지해 온 점이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 시는 올해 실시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도 우수등급을 받아 재난 대응 체계 전반의 실효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업과 대응 절차를 점검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육동한 시장은 “연이은 수상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해 온 정책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