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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올해 고향사랑기금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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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 구축 1호 사업…학생 안전 첨병
운곡솔바람숲길 데크 쉼터·통학차량 승하차구역도 조성

◇원주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한 사업. 사진 왼쪽부터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 구축, 운곡솔바람숲길 데크 쉼터, 통학차량 승하차구역 <원주시 제공>

【원주】원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계획한 올해 기금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완료된 1호 기금사업은 무실동 삼육초 후문 굴다리 진출입부에 스마트 교통안전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은 굴다리 구조상 시야 확보가 어려워 차량간 충돌 및 보행자 사고 등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운전자가 굴다리 진입 전 통행 차량의 유무를 미리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달 초 완료된 2호 사업은 행구동 운곡솔바람숲길에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데크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운곡솔바람숲길은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용자가 더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또 같은 달 중순 완료된 3호 기금사업은 반곡동 원주여고와 지정면 섬강중·고에 통학차량 승하차구역을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확보한 것으로, 교통혼잡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백승희 시 자치행정과장은 “기부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원주가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복지·문화·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고향사랑기금 사업을 추진해 기부의 만족도가 높은 원주시를 조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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