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국도 7호선의 상습 정체 구간을 해소하고 도심 간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 나안삼거리~ 변전소 간 도로가 개통됐다.
시는 송정동 1426-2 일원에 총 173억원을 투입해 연장 852m, 폭 20m의 왕복 4차로 규모로 2024년 6월 착공, 1년 6개월여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시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이 구간 개통식과 더불어 이 달 준공된 ‘동해역~동해항 과선교 간 도로(연장 437m, 폭 15m)’ 개통식도 함께 개최하는 등 남부권역의 교통망 확충 효과를 동시에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국도 7호선에 집중됐던 교통 수요가 분산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정체 현상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중심 시가지인 천곡동과 주거 밀집지역인 북삼동을 잇는 가장 짧은 노선이 확보되면서, 양 지역 간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생활권 접근성이 향상돼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이번 도로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향후 시 도심 교통체계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형 시 건설과장은 “이번 도로 개통은 시민들의 숙원을 해소함과 동시에 도심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편리한 도시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