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이용한 식품이 청정자원을 무기로 호주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월식품소공인특화센터는 농특산물 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호주 시드니와 브리즈번, 멜버른 지역 등 주요 유통기업들과 현지에서 수출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센터와 영월산업진흥원, 지역 식품소공인기업 대표 등 민·관 합동 호주시장 개척단과 호주 내 폭넓은 유통망을 보유한 AGS(대표:김성학)와 강원인터내셔널(Gangwon International) Pty Ltd(대표:잭박), 중국계 대형유통사 SAMMI(AUST) Pty Ltd(대표 앨런 슈) 등이 참여했다.
특히 영월군과 공동으로 지역 농산물 및 가공상품의 현지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한인단체 및 현지 기업과의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지난 11월 호주 브리즈번에 선적된 금시조 ‘생활죽염’, 백봉 설원 오골계 농장 ‘오골계 진액·환’, BJ푸드 ‘낭만김치찌개’, 동강도라지 ‘홍도라지 진액’ 등 영월 농특산품은 현지 특판전과 시식회를 통해 호주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용현 영월군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은 “이번 호주 수출입 협약과 특판행사는 영월 식품소공인들의 제품이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계기”라며 “더욱더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지원을 통해 영월 농특산물의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