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강원특별자치도, 항공 마일리지로 아동복지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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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도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4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도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활용해 4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공무출장으로 적립된 항공마일리지 그동안 사용하지 못하고 사라져왔으나 도청 소속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일리지 낭비를 줄이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공무출장을 통해 적립된 항공마일리지는 원칙적으로 개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고, 출장 시 항공권 구매에만 사용하도록 제한돼있다.

그러나 국외 출장 횟수가 많지 않고, 마일리지로 항공 좌석 확보가 어려운 현실 탓에 상당수 마일리지가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이에 도는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했으며 앞으로 공적 항공마일리지의 효율적 활용 모델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그동안 사용되지 못하고 소멸되던 마일리지를 뜻 깊게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예산과 공적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행정 효율성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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