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및 공무원 제안 평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도청 농정과가 최우수상, 건축과가 우수상을 시·군부문에서는 화천군이 최우수상, 삼척시·평창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무원 제안 부문에서 홍천군 김미진 주무관이 최우수상, 강원도 산불방지센터 김만희 주무관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도청 농정과는 청년 귀농·귀촌 지원, 농어촌 유학생 유치, 스마트팜 육성 등 청년층의 농업 정착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건축과는 빈집정비 종합계획을 수립해 리모델링, 주차장·공원·텃밭 조성 등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화천군은 양육 친화마을 조성을 위해 신혼부부 임대주택 및 공공주택, 접경지역 복합공동체 마을 조성 등을 추진했다. 삼척시는 휴가(Vacation)·교육(Education)·대회(Convention)를 융합한 ‘스포츠케이션(Sportscation)’, 평창군은 전문의료진 8명을 확보해 의료취약지역에 월 1회 의사가, 월 2회 간호사가 방문하는 등 재택의료서비스를 추진했다.
홍천군 김미진 주무관은 산부인과가 없어서 타 지역으로 원정분만 또는 산후조리를 마치고 귀가하는 산모 및 신생아에게 차량 및 간호인력을 배정하는 귀가 동행서비스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청 산불방지센터 김만희 주무관은 난임부부에게 시술지원과 함께 생애주기 통합지원을 포함하고 온라인 처리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 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안,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