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2025년도 젖소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젖소 결핵병은 소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에 의해 발생하는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된다.
음성농장 인증제는 최근 3년간 결핵병이 발생하지 않은 젖소 농장을 대상으로 60일 간격 2회 연속 검사와 방역실태 등 엄정한 평가를 통과한 농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농가는 2년간 결핵병 검사 면제, 유방염 방제약품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현재 강원지역 춘천 원주 강릉 철원 홍천 횡성 평창 7개 시·군에서 총 44가구가 인증을 완료했다.
석성균 강원자치도 농정국장은 “결핵병 음성농장 인증제 추진으로 도내 안전한 축산물 공급 기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2027년까지 인증농가 50호 달성을 목표로 사람과 동물이 모두 안전한 강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