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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블랙웰' 주요 공급처 대만 리드텍, 원주에 한국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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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텍 한국법인 '리드텍코리아' 원주 혁신도시 입주
디지털 헬스케어·AI 분야 협력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강연회서 원주의 AI 대전환 준비 위한 협력에도 나서

【원주】엔비디아(NVIDIA) 신형 GPU인 '블랙웰'의 주요 공급사인 대만 리드텍이 원주에 한국법인을 설립했다.

원주시와 리드텍코리아는 29일 오후 강원혁신도시 내 엔터비즈타워에서 '리드텍코리아 개소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원강수 시장과 이동걸 전 KDA산업은행 회장, 제리 량 리드텍 회장, 콜리 황 디지타임즈 회장, 인호 원주AI위원장(고려대 교수),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 조내용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국법인으로 새출발에 선 리드텍은 GPU 제조·유통을 비롯해 AI(생성형 인공지능), 고성능컴퓨팅(HPC), 데이터센터, 의료·헬스케어, 빅데이터 솔루션 분야 전문기업이다.

특히 2017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시총 1위 기업인 엔비디아의 글로벌 교육 파트너로 활동하는 등 20년 이상 GPU기반 AI·컴퓨팅 교육과 기술 협력을 이어오는 주요 전략 파트너사로 꼽힌다

시는 리드텍코리아 설립을 계기로, GPU기반 AI 교육과 연구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실증, AI·데이터 기반 산업과 연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 본격화되는 엔비디아 교육센터의 교육 프로그램 관련 협의를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시와 리드텍코리아는 이날 AI·GPU기반 교육 협력, GPU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기술교류 확대 등 AI·디지털 헬스케어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원강수 시장은 “앞으로도 향후 관련 법과 절차에 따라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력을 지역 산업과 교육, 실증 환경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며 "디지털 헬스케어·AI 분야와 관련한 정책·산업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제리 량 리드텍 회장은 "원주에서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추진과 기술 협력을 위해 한국법인을 설립했다. 원주를 법인 설립지로 정한 것은 의료·헬스케어 산업과 관련한 기업·기관이 집적된 산업 환경과 연구·교육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와 리드텍코리아는 앞서 연세대 미래캠퍼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AI 중심도시 원주' 강연회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AI와 반도체 기술환경 변화 속에서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국가정책과 글로벌 기술동향, 산업 전환 흐름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회는 △글로벌 기술 △산업 전환 △혁신 기술·서비스 등 3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GPU기반 컴퓨팅을 활용한 의료·AI 시뮬레이션 기술동향, 디지털 헬스 산업의 변화 흐름, AI 기반 스마트 헬스 서비스의 도시단위 실증 가능성 등을 주제로 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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