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전국 빙상 꿈나무들이 한겨울 철원에서 스피드스케이팅 기량을 겨룬다. 제58회 백곰기 전국 초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에 위치한 야외 빙상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 전날인 23일에는 도교육감배 스피드스케이팅대회도 함께 개최돼 철원 빙상경기장은 사흘간 전국 규모의 스케이팅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국내 초교 빙상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하는 대표적인 유소년 대회로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미래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게 된다.
대회가 열리는 철원 빙상경기장은 전국 유일의 국제 규격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군부대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된 시설이다. 철원군과 군부대, 지역사회가 함께 협업해 만든 공간으로 동계스포츠 시설 확충과 지역 활성화를 이끈 성공 사례로 꼽힌다.
철원군은 대회 기간 외에도 올 2월 말까지 빙상경기장을 개방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누구나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현종 군수는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